앤지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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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한 회사원 생활/영어 일어 회사공부 8

영/일/한 진짜(!) 회사에서 쓰는 메일 : 미팅 스케쥴 잡기

2월 중순에 해외 출장이 잡혔어요. 저는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지의 고객도 담당하고 있는 데, 멀다보니 자주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. 그래서 어쩌다 그 지역에 갈 일이 생길 때마다 최대한 만나고 올려고 노력합니다. 미팅을 잡기 위해서 클라이언트에게 "나 그쪽으로 출장갈 일이 있는 데, 너랑 너희 팀을 만나고 싶어. 가능한지 여부랑 가능하다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겠니?" 라고 메일을 보내는 데, 그 때마다 사용하는 템플릿이 있습니다. (사실 동료 이메일 살짝 따라 씀 ㅎㅎ) 밑에 한국어 번역은 정말 정말 제 의역입니다. 직역하면, 제가 영어로 전달하고자 한 뉘앙스가 안살더라구요.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이메일 제목 : request F2F meeting 예를 들면 : Samsung r..

영/일/한 진짜(!) 회사에서 쓰는 표현 : 매출 목표가 너무 높아

저는 회사에서 반은 오퍼레이션, 나머지 반은 어카운트 홀더로 일하고 있는데요. 기존 고객을 상대로 한 영업이지만 매 달, 매 분기, 매년 달성해야하는 세일즈 타겟(매출 목표)가 있어요. 커미션에 직결되기 때문에 이 금액에 매우 민감한데요. 연말쯔음에 윗선들이 어카운트 판매 리뷰를 하고 다가올 해의 세일즈 타겟 금액을 새롭게 정해줘요. 이번 2019년은... 작년보다 훨씬 더 높게 잡혔네요. 젠장(ㅠㅠ) 자 이럴 때 하는 말이에요! 한국어로는 ​​​ 올해 매출 목표가 너무 높아 영어로는 ​​​ The sales target this year is set so high. 일본어로는 ​​​ ノルマがきつい 정도가 되겠네요. ​​​​ ​** Angie 앤지는 대학시절 (영어권)어학년수5개월/교환학생1학기/인턴쉽1..

영/일/한 진짜(!) 회사에서 쓰는 표현 : 꼰대

​​꼰대 영어로 꼰대 일본어로 ​ 최근에 저희 회사 아시아퍼시픽 팀에 새로 부임한 헤드가 있어요. 정말 구닥다리 생각을 가지고 팀원들에게 자기 생각을 몰아부치는 고집 센 사람인데요(ㅠㅠ) 동료들이랑 메세지로 뒷담화(ㅎㅎ)할 때 쓰는 말이랍니다. 한국어로는 ​​​꼰대​ 일본어로는 ​​​老害 (ろうがい) 영어로는 딱 떨어지는 말이 없지만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표현을 돌려쓰고 있어요. 질문이 너무 많을 땐 ​​​Askhole(​Asshole을 이용한 언어유희) 사사건건 참견할 때는 ​​​She is micromanaging us 고집을 부려댈 땐 ​​​She is such a stubborn person 등등.. 곧 performance review가 있을 예정인 데 부디 통과 못하길 기도하고 있어요ㅠㅠ제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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