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자계에서 외자계로 전직(転職)이직하기_1
欧米外資企業
5일만 더 있으면 제가 일본에서 일한 지 딱 2년이 되는데요.
제가 있는 회사는 본사는 스웨덴에 있고, 글로벌브랜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 규모가 굉장히 작아요.
업무도 회사 특성상 굉장히 제한적이고, 도쿄 오피스지만 일본인이 한 명도 없어서
2년 째 일본어 실력은 어버버버 제자리고 영어 실력만 자꾸 늘더라구요
ㅠㅠ 좋아해야돼 말아야돼...
슬슬 1년 정도 더 일해보고 이직 준비를 해볼까 하고 있었는데,
2 주 전에 같은 업계에 있는 대형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어요.
제의가 온 이 회사는 일본 오피스 직원 반이 일본인이고 나머지 반이 영어가 더 편한 외국인으로 비율이 참 좋더라구요.
회사가 취급하는 업계 분야도 굉장히 넓어서 일본어/영어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업계 지식 쌓기도 좋을 것 같구요.
다만,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는 게 좀 애매한 게...
이력서를 내달라고 설득이 들어온거라서,
제가 지원을 하기로 하면 아마 1차&2차 본사 면접과 로직테스트 등등 다른 후보자랑 같은 스텝은 거쳐야 되는 거 같아요. (ㅠㅠ)
일단 그저께 일본 대표랑 North Asia VP 랑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고 왔는데요. 일단 일주일 정도는 다른 지원자들 받지 않을 거다
라고 하는 걸 보니 제가 그 전에만 결정하고 CV를 내면, 단독으로 채용진행이 되는 것 같아요
저도 이직은 처음이고 게다가 ㅠㅠㅠ 일본에서 ㅠㅠㅠㅠ외국계to외국계라 물어볼 사람도 없고 ㅠㅠㅠㅠ...
일단은 진행사항을 계속 포스팅 할 생각이에요. 혹시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!
'이상한 회사원 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저는 EOR을 통해 일하고 있습니다 (1) - Employer of Record (EOR) 이 뭔데 그래서... 실제 경험담, EOR 뜻 (2) | 2024.12.25 |
---|---|
RIF를 겪었습니다..RIF 뜻은? Layoff보다 더 살 떨리는 단어 (Reduction in Force) (1) | 2024.12.19 |
도쿄라이프// 외자계에서 외자계로 전직(이직)하기_3 (2) | 2019.04.11 |
도쿄라이프// 외자계에서 외자계로 전직(이직)하기_2 (2) | 2019.03.23 |
일본// 원천징수표로 간단하게 테도리 계산하기 (0) | 2019.02.01 |